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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코스]능암늪지 생태공원 |
스트리트 생성일 : 2012. 0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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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암늪지 생태공원 소개

 

도심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온화한 자연생태계


한적한 자연과 고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능암늪지 생태공원’

남한강과 언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하고 있던 금릉동의 능암늪지. 이곳은 본래 정돈되지 않아 어수선하고 이따금 악취가 났으며 자연의 때가 묻은 곳이었다. 이러한 늪지가 지난달 새롭게 태어났다. 충주시 금릉동의 능암늪지가 예전의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이미지를 벗어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변모했다.

그동안 능암늪지는 인근 농경지와 주택 등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과 낚시객 등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인하여 겉잡을수 없이 수질이 악화되고 훼손되었었다. 개발과 청소는 엄두도 내지 못하였고 그대로 방치되며 보존관리에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에 충주시는 인근에 조성중인 세계무술공원과 연계해 친환경 생태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시작했고 2009년부터 복원사업을 실시해 지난달 5월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 이후 능암늪지 생태공원은 충주의 맑은 공기와 맑은 물의 표본이 되었으며 충북지역 생태계의 축소판으로써 관광객들에게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능암늪지 생태공원은 총 부지면적 58,000㎡, 호수면적 37,000㎡ 규모를 자랑한다. 수질개선과 공원 경관을 위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갈대와 물억새 등의 수질정화식물을 심었으며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공원으로 다가가기 위해 황토포장, 관찰데크, 미로원, 정자등을 구비했다. 뿐만아니라 폭포와 물레방아, 실개천 등 능암늪지 생태공원을 찾는 시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능암늪지 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향긋한 노란색의 꽃을 피우는 감국, 미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무늬비비추, 자홍색 빛깔을 자랑하는 부처꽃, 감국과 같이 노란색 꽃을 피우는 노랑꽃창포등이 대표적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옥잠화, 왕원수리, 벌개미취등 다양한 식물들이 계절별로 지루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늪지에는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고 있지만 능암늪지 생태공원에서는 친환경적으로 개발되어 어류가 보호되기때문에 일반적인 늪지보다 더욱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공원 중간 언저리에 위치한 정자 옆에는 현재 능암늪지생태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어류별로 자세한 부연설명을 볼 수 있다. 잉어와 붕어, 미꾸라지와 메기 뿐만아니라 강준치와 밀어, 눈치등 일반 사람들이 쉽게 모를 법한 어종도 능암늪지 생태공원에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육안으로 확인할 순 없었지만 생태공원을 체험하는 내내 늪지에선 물고기들이 숨쉬는 듯한 기포가 연신 올라오며 그 존재를 알렸다. 능암늪지 생태공원은 생태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능암늪지 생태공원은 터미널에서 탄금대를 가는 도중 축구경기장 옆 샛길로 따라가면 만날 수 있다. 주차를 하고 생태공원을 체험하기 위해 늪지 위 다리로 들어서면 저 멀리 정자가 보인다. 그곳이 끝이라 생각하고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곳곳에 수 놓은 아름다운 꽃들과 늪지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가 마음을 시원하게 적신다. 인근 가축 사육장으로 인해 코 끝을 살짝 건드리는 악취가 거슬리지만, 그 또한 자연의 향기라 생각하고 발걸음을 옮기니 한결 맘이 편해진다. 다양한 꽃들과 갈대, 연꽃, 인공폭포에 매력에 취해 걷다 보면 어느 새 능암늪지 생태공원의 첫 번째 거점인 정자에 다다른다. 정자는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다. 정자를 지나 조금 거다 보면 두 번째 거점이 나온다. 바로 흔들벤치이다. 노약자와 아이들에겐 생태공원이 약간 힘에 부치는 크기이기 때문에 흔들벤치 외에도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있다. 늪지 한가운데 마련된 흔들벤치에 앉아 앞뒤로 펼쳐진 늪지와 수초섬들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다만 개장하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은 옥의 티.

 

벤치를 뒤로하고 먹잇감을 찾아 생태공원을 비행하는 왜가리를 따라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능암늪지 생태공원의 반환점에 다다른다. 돌을 지그재그로 심어 다리를 만들었는데 아이들과 어르신분들은 건널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법한 조성이었다. 반환점을 돌아 반대쪽 길로 출발점에 다다르면 미로원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미로원은 피톤치드 향이 많고 건강에 좋은 즉백나무를 마치 미로처럼 조성한 곳이다. 복잡한 구성이 아닌, 가볍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 연인과 함께 맑은공기와 더불어 소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미로원 끝에 마련된 소망과 사랑을 이루어 주는 종은 두 번 쳐 주는 센스.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능암늪지 생태공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거닐 수 있는 우리지역의 손꼽히는 생태체험공간이 될 듯 하다. 매연과 소음에 찌든 충주시민이여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가까운 능암늪지 생태공원으로 향해 보자.

 

금릉동 능암늪지 생태공원
『취재:박일호기자/m123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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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546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 금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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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ys168 13.11.28 09:03:57
    충주에 이런곳이있는줄은 몰랐는데... 운치있고 이쁘네요....한번꼭 가보고싶은곳이에요^^
  • fly5078 13.12.04 17:33:59
    이번주 주말에 뭐할지 생각중이었는데 ^^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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